파우치 소장 "추수감사절 코로나 확산” 경고

Submitted byeditor on월, 11/22/2021 - 12:5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추수감사절에 코로나19가 '위험' 수준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21일 CNN에 출연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오는 25일 땡스기빙데이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가 위험 수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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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13 – 19일 전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3천196명으로, 2주 전보다 30% 증가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전국의 올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땡스기빙데이 이동 인파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게 미 교통안전청(TSA)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수천만 명이 가족이나 친구와 명절을 보내면서 확산이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전국 내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약 6천만 명이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백신 미접종자뿐만 아니라 접종자도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또 최근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승인한 점 등을 언급하며새로운 방역이 시행된다면 크리스마스나 새해까지 심각한 악화를 막는 게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