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데이토나 한인회(회장 염인숙)가 오늘 11월20일 오후 3시 포트 오렌지 3282 재향군인회관에서 한국 참전용사 가족과 한인동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시 재향군인 Jose Rosa 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애국가(미국,한국) 제창에 이어 염인숙 회장의 개회사 커맨드 “Joe Sicinski (90세)한국전 참전용사 환영사, 장익군 플로리다한인연합회 이사장 축사, 서민호 전 회장의 간단한 인사 후 단체사진으로 1부를 마쳤다.
이어 2부 특별 무대에서는 플로리다 한국 무용단(단장 박애숙, 이미복, 스테파니 김)의 화려한 민속춤 "시나위, 한량무, 입춘소고” 춤이 끝나고 데이토나 한인장로교회 박형순 감독이 이끄는 12명의 청년 찬양팀이 아리랑을 연주하자 나이 지긋한 참전용사들이 흥얼 흥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은 “참전 용사에 대한 행사는 한번으로 끝나기 쉬운데 미국 땅에서 그 희생을 해마다 잊지 않는 데이토나 한인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욱 감명을 받았다며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염인숙 회장은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널리 알리고 참전으로 맺어진 한미우호관계의 증진을 위해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작게나마 위안감을 줄수있는 송년의 밤 연말 행사에 함께한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만복을 기원하며 화합과 사랑"을 나누었다.
데이토나 한인회 염인숙 회장은 매년 미 재향군인 초청 만찬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미 동맹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
이날 참석한 한인 단체장은 플로리다한인연합회 박석임 회장, 김영출 수석부회장, 장익군 이사장, 서민호 전 연합회장,잭슨빌 한인회 이정웅 전 회장등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애틀란타총영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데이토나한인장로교회, Mr /Mrs Hui Chal Yu, VFW 3282 Port Orange,데이토나한인 침례교회,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플로리다 한국무용단, Baumeier, 박석임,서민호, 김영출,이용한 등 "참전용사 송년의 밤”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