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8일(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공화당 지도부에 7월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자금이나 물품 등의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당대회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 여성과 이민자, 사회적 약자 등을 향한 트럼프의 거친 발언을 애플이 문제 삼았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수많은 이민자를 미국 밖으로 내쫓으려는 트럼프의 생각이 외국 출신의 고급 인력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려는 IT(정보기술) 기업들의 노력과 배치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