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진 변호사] "한국의 국보 조성진 피아니스트"

Submitted byeditor on목, 10/28/2021 - 20:57

[SF=하이코리언뉴스] = 약 일주전에 쇼팽의 제 18대 피아노 경연대회가 막을 내렸다. 일등이 캐나다의 국적인 중국계 Liu 라는 청년이다. 그의 연주하는 손은 건반위에서 팡팡 뛰면서 한순간의 주저없이 화려하게 화음을 뿜었고, 현장의 청중이나 집에서 화면을 보는 나 같은 청중이나, 황홀감 속에서 박수 갈채를 보냈다. 

"Credit : joongang.co.kr

허나, 나는 지난 제 17대 대회에서 일등을한 한국인의 금 메달리스트 조성진을, 어느 일등하고 바꾸고 싶지않다. 나는 조성진의 열열한 팬이고 그의 연주는 평상시에 유툽이나, 음반으로 노상 듣고있으며, 나의 거주지역에 연주하러 오면 만사 제치고 가서 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우리 조국의 국보이자, 전 세계의 자랑거리인 천재 연주자이다.  그는 1994년 서울출생으로 6세에 우연히 시작한 피아노로 전세계를 조용히, 또 아름답게 잡았다.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는 5년만에 한번있는데, 이번에는 코비드 사정으로  6년만인 2021년애 열리었고, 역시 코비드관계로 160 여명만이 도전했다. 지난번 2015년 조성진이 참가했던 때에는 450명도 넘게, 전세계에서 난다 긴다하는 피아니스트 들이 몰려왔다. 그들을 다 물리치고 당당히 1등을 조성진이 차지했다. 

쇼팽의 작품은 하나같히 어렵다. 악보를 들여다보면, “이건 귀신이나  칠수 있곘지 어떻게 인간이 칠수있나?” 하는데 경연에 나온 피아니스트들은 하나같히 귀신들인가 보다.  모두 얼마나 매끈하게 잘들 치는지. 

타고난 천재성이 없이는 어느 예술가도 한에 부닥친다. 조성진은 희귀한 천재이자,성실한 노력형이고, 운도 따라서 어렸을적 부터 잘 풀려 나갔다. 초기부터 선생들이 그의 천재성을 즉석에서 알아본것도 운이 좋은것 이었고, 그후 국내와 국제적으로 유능한 선생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재능은 세계적 수준으로 순조로히 돌입했다.

그의 피아노 소리는 얼뜻 듣기에 아름답고 정교하다.  열심히 들으면 뚜렷하게 느끼는것이, 선명하고, 섬세하고, 우아하고,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봄바람 같히 신선하며, 생기가 넘쳐 흐른다.  그의 연주는 벨칸토 (Bel Canto) 급 이라고 하며, 피아노 자체가 노래를 부르는거 같다고 한다.  그의 연주는 또한 시적이며, 화려한 색상이 보이는 듯한 소리로, 기존 피아노의 거장들로 부터 달리 자신의 특이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세워 놓았다. 

전통 음악 감상에, 요즈음은 연주가의 외모와 인상도 감상한다. 즉 시각적인 효과도 한몫을 하는데,  조성진은 그면도 갖추었다.  깨끗한 용모와 단정한 머리가 관중들의 눈에 들어서, “귀엽다” 라고들 한다. 또 연주중 지나친 몸짓과 얼굴 표정을 삼가하며,  정중하고 의젓한 행동을 무대 위에서나 무대 바깥에서 일괄적으로 유지하여, “귀티가 난다”고들 한다.  이건 상당한 예우평가인것이, 백인들의 음악 권내에 동양인이 대거 침입한다고 벌써부터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불평을 노골적으로 내뱉는 환경에서 일어난 일이다.  

쇼팽 경연대회에서 통쾌하게 일등을 하고는 조성진은 다른사람이 되었다. 실은 같은 사람이고 그가 바뀐것은 하나도 없지만, 전세계의 음악 팬들이 그를 보는 눈이 급작스레 하늘로 치솟으면서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가 세계에서 최고 피아니스트라고 도장이 꽉 찍히고 난 이전과 이후에는 많은것이 달랐지었다. 이를테면, 그전에는 공연 초대가 한달에 약 10개 정도 들어왔는데, 그 이후에는 40개 정도 초대가 온다고 하며, 날로 불어날 것이다.   

그의 이름은 음악 전문분야에서만 조금 알려지어 있었고 일반인에게는 거지반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등을 하고 난후에는 열광적으로 사랑을 받는 유명인이 되었다. 그가 승리한 최종곡은 쇼팽의 E minor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유툽에서 시청자가 거지반 1천 5백만명으로 닥아가고 있다.    

이번 제 18회 쇼팽 경연대회는 개막식을 10월 2일, 폴랜드 워써 (Warsaw) 에서 하면서 조성진을 초대하였다. 그는 베이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는데, 이번에는 경쟁을 하는 연주가 아니고, 귀빈으로 초대받은 연주이었으므로, 마음껏 힘차게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었다. 지난 6년전 보다 더 성숙한 기술에 자신감이 가득찬 화려하고 찬란한 연주이었다.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함성은 한동안 가라않지를 않았다.  

쇼팽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의 이름에 반드시 국적을 밝힌다. 조성진의 이름도 “대한민국의 조성진” 이다.  서양 전통 음악 애호가들은 “조성진” 하면, “한국인” 하고는, “Wonderful!” 하며 활짝 웃는다. “조성진 한국인” 은 세계에서 최고라고 인정 받았고, 열광적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이다. 

한국인으로 최초의 쇼팽 경연대회 우승자 조성진은 대한민국의 국보이다.  

칼럼출처 : 김풍진 변호사 < pjkimb@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