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회장 김명호)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 One Florida One Korea 라는 슬로건으로 12일 오후6시 탬파 소재 포 포이트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됐다. 애틀란타 박윤주 총영사와 심연삼 재외동포영사, 이상준 경제영사 그리고 본국 사무처 신성기 추진단장, 동성철 추진단,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지니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내빈 소개에 이어 제20기 마이애미협의 김명호 회장은 개회사로 포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당사자인 남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들이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라 정해진 방법이 있는것은 아니니 다양한 시각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견해들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2년후 바라는 것은 우리 마이애미협의회가 가장 화합도 잘되고 모범적이고 좋은 의미있는 일도 많이하는 멋진 협의회다 라는 소문에 미국 전역에 소문이 자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윤주 총영사는 마이애미협의회 제20기 자문위원 48명 가운데 이날 참석한 27명 위원들에게 한사람 한사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축사 나선 박 총영사는 " 제20기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랑스런 위촉과 출범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노흥우 수석부회장이 최광철 미주부의장 축사 대독했다. 이날 본국 사무처 신성기 추진단장은 축사에서 ""이번 20기 출범과 함께 달라진 점은 평통의 영문표기가 기존 NUAC에서 PUAC 로 변경돠었다며, 제 20기 컨셉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장익군 상임고문, 스티브서 전 민주평통 회장의 격려사, 플로리다한인연합회 김영출 수석부회장이 박석임 회장 대독으로 격려사를 마쳤다.
이날 1부 행사는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게획(안) 안내영상을 보면서 동승철 문영지원담당관의 활동보고를 듣고 김명호 회장 주재로 안건논의에 들어가 간부위원 선임과 지역협의회 사업계획 및 운영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청와대비서실 행정관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을 역임한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평화통일 영상강연을 듣고 1부를 마쳤디.
2부순서로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의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나라에 흩어진 해외동포들의 국제적 연대망을 형성하여 이들이 평화공공외교에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해외동포가 평화공공외교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디아스포라 공공외교"라며 평화통일 강연을 끝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기념 촬영으로 폐회했다.
제20기 민주평통 두번째날 13일 오전9시 박윤주 총영사, 심영삼 재외동포영사,이상준 경제영사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사 및 자문위원 하나하나 개인 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플로리다 한인들과 소통과 단합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