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전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가을철 최대 축제인 할로윈데이가 다가온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고 야외에서 즐길 것을 권유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 CNN에 출연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야외에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을 늘리고,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올바른 접근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할로윈을 즐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5 - 12살 아이들이 백신 접종 대상이 될지 결정하게 될 데이터에 대한 연방 정부의 검토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는 와중에할로윈 데이에 이같은 사탕 얻기 놀이인 '트릭 오어 트릿'을 소규모를 전제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이같은 전제로 할로윈을 즐길 것을 권하면서도 아직은 '전면적인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