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부스터샷은 내주, 화이자의 5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 접종은 이달말에 잇따라 승인돼 백신접종이 확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럴 경우 부스터샷은 화이자에 이어 내주부터 모더나의 3차, 존슨앤존슨의 2차 접종이 시작되고 이달 말이나 11월초 부터는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착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19 백신접종이 부스터샷과 어린이 접종으로 본격 확대되고 있다. 긴급사용 승인권을 갖고 있는 FDA(미 식품의약국)와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10월중 두가지 중요 백신 확대 결정을 내리게 된다
첫째 내주에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이 신청한 부스터샷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내주 FDA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측의 임상실험 결과 등 자료들을 검토해 긴급 사용승인을 권고하게 되면 곧바로 수용해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CDC도 자문위원회의 권고와 수용 결정 절차를 거쳐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의 부스터샷을 최종 허용하게 된다. 그럴 경우 6600만명이상 접종한 모더나 백신은 3차, 1500만명이 이용한 존슨앤존슨 백신은 2차 접종 하는 부스터샷에 돌입하게 된다.
둘째 화이자가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5세부터 11세 사이의 어린이 백신 접종에 대해선 FDA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26일 심사키로 해서 이달말에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어린이 접종이 FDA로 부터 긴급사용 승인되면 이 연령대의 어린이 2800만명이나 대거 이달말이나 11월초 부터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된다.
화이자는 지난 5월 12세에서 15세 사이의 백신접종도 승인받은 바 있어 어린이 청소년 접종을 주도하 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5월 승인이래 현재까지 820만명이 한번이상 접종했고 670만명은 두번 다 맞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비교적 덜 감염되고 치명률도 낮은 것으로 간주돼 왔으나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8월에만 3만명이나 입원치료 받았고 사망자까지 속출하는 바람에 초비상이 걸렸다. 델타변이 기승으로 18세 미만에서도 590만명이나 감염됐으며 500명의 사망자를 냈는데 그중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사망자도 125명이나 되는 것으로 소아과 학술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