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여파 경제 "3분기 냉각,4분기 다시”

Submitted byeditor on금, 10/01/2021 - 08:0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경제가 3분기인 7월부터 9월까지 델타변이 여파로 냉각됐다가 4분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다시 열기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1분기 6.3%, 2분기에 6.6%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3.4%로 급속 냉각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다시 6.2%로 올라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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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단 한분기동안 일시적인 냉각 을 겪은후 연말에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국경제 성장률이 1분기와 2분기에 모두 6%대 성장을 기록했다가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에는 절 반수준으로 급속 냉각되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6% 성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에 6.3%에 이어 올 2분기에는 6.6%를 기록했다. 그러나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감염사태가 재발되고 경제활동이 다소 위축되면서 7월부터 9월 까지의 3분기에는 절반수준인 3.4%로 냉각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경제 성장률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4분기에 다시 6.2%로 급등해 올 상반기 수준으로 회 복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 이는 미국경제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타격을 받아 냉각되는 사태를 완전 피하지는 못하지만 한분기로 막고 다시 열기를 내게 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이는 특히 미국경제가 델타변이에 직격탄을 맞아 마이너스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확인 시켜주고 있다.

미국에선 델타변이의 기승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이 3차 화이자 부스터샷, 대규모 백신접종 의무화 등 으로 더욱 확대되면서 대확산을 막고 있어 경제활동도 우려보다는 위축시키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다만 미국경제의 올 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당초 7%대로 예상됐다가 일제히 5%대로 하향조정되고 있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미국경제 연간성장률이 6월에는 7%로 내다봤다가 9월회의에선 5.9%로 내려잡았다. 골드만 삭스 등 민간경제분석기관들도 일제히 7%대 성장에서 5%대 성장으로 하향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