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민심이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의 혼돈과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급증 우려로 인한 비판 여론으로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발표된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의 공동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44%로,지난 6월 30일 발표됐을 당시의 50%에 비해 6%포인트 떨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팬데믹을 대처하는 방식에 대한지지 여부를 묻는 설문에 '지지한다'는 답변은 52%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6월 조사 당시의 62%에 비해 10% 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또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해 '지지한다' 30%, '지지하지 않는다' 60%로비판 여론이 2배나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성인 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 ±3.5%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