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일자리 "델타변이 경제에도 직격탄” 급냉

Submitted by editor on 토, 09/04/2021 - 07:0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의 8월 실업률이 5.2%로 더 떨어졌으나 일자리 증가가 올들어 가장 저조한 23만 5000개에 그쳐 급속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델타변이의 기승으로 미국 고용과 소비, 경제에도 직격탄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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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감염사태가 악화된데 이어 결국 고용과 소비, 경제에까지 찬물을 끼얹고 있다.미국의 8월 실업률은 5.2%로 전달의 5.4%에서 0.2 포인트 더 떨어졌다. 그러나 더 중시되는 8월 한달동안의 일자리 증가는 23만 5000개에 그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3만 5000개 증가는 수정된 7월의 일자리 증가 105만 3000개에 비해 근 5분의 1 수준에 그친것으로 후퇴까지는 아니지만 급속 냉각됐음을 입증한 것이다. 72만개 증가를 예상했던 경제분석가들도 실제로 23만 5000개에 그치자 충격과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새 감염과 중증입원, 사망이 모두 급증하자 경제활동에도 직격탄 을 가해 고용과 소비, 나아가 미국경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일자리 증가는 당초 94만 3000개에서 105만 3000개로, 6월은 93만 8000개에서 96만 2000개로 상향조정돼 두달합해 13만 4000개 더 늘어났던 것으로 추가됐다.

8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3만 7000명, 광업은 6000명 늘린 반면 뜨거웠던 건축업에선 3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선 한달에 35만개이상씩 늘려오던 레저호텔식당 업종에서 제자리 걸음해 델타변이 우려를 체감케 했다.

소매업종에선 2만 8500명, 잘나가던 헬스케어에선 5000명이나 줄였다.이에비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종에서 가장 많은 7만 4000명을 늘렸고 수송 저장 업종에선 5만 3000 명, 교육에서 4만명을 늘려 일자리 증가를 유지시켰다.  

정부에서는 연방 3000명, 로컬정부 1만 4000명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2만 5000명을 줄여 이를 합하면 8000명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고용지표 처럼 델파변이에 직격탄을 맞아 급속 냉각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속속 나올 경우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돈풀기에서 돈줄 죄기로의 올연말 일대 전환도 다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