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뉴욕·뉴저지 비상사태 연방지원 선포”

Submitted byeditor on토, 09/04/2021 - 07:0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케인 아이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백악관은 2일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주에 비상사태가 존재한다고 선포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연방자원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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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구호·복구 작업 등에 필요한 자원 제공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북동부 지역에서는  허리케인 아이다가 지나가면서 쏟아부은 폭우로 40여 명이 숨졌다.뿐만 아니라 100만 명이 정전을, 60만 명이 단수를 겪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물 폭탄이 인구 밀집 지역에 쏟아진 탓에 아파트 등에서 인명피해가 대거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 이번 허리케인 피해가 컸던 루이지애나주를 방문한다.그는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 지역 대표들을 만나고 나서 뉴올리언스에 서쪽에 위치한 라플레이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별도로 내놓은 언급에서 "피해를 본 모든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모두 함께하고 있으며 국가가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에 있다는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