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제35대 연합회장, 박석임 당선"

Submitted byeditor on토, 08/28/2021 - 22:11

[탬파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오는 10월1월부터 2년간 플로리다한인연합회를 이끌 제 35대 회장에 기호1번 박석임 후보가 당선됐다.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는 제35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오늘 28일오후  3시부터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7042 W. Hillsborough Ave. Tampa, FL)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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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시된 선거에서 박석임 후보가 총36표중 19표를 획득했다. 박 후보자는 17표를 받은데 그친 기호 2번 최창건 후보를 2표차로 이겼다. 박정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박석임 후보가 총19표를 받아 17표에 그친 최창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한 후 당선패를 박석임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박석임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펜데믹으로 플로리다 한인사회가 어렵습니다. 플로리다  한인연합회와 동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제35대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석임 당선자는 10월초 봉사할 임원,이사진과 함께 출범한다. 

이날 제1부에서 송영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서민호 연합회장의 개회사,  탬파제일장로교회 정지현 목사의 플로리다 동포들과 연합회를 위한 기도,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대한 묵념, 2년간의 연합회 경과보고 후 김영출 수석부회장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날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애틀란타 총영사관에 파견나온 강승완 선거영사는 대한민국에서 2022년 3월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유권자 등록이 오는 10월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1월8일까지 약3개월간 실시된다고 하면서 재외국민들은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투표할 수 있다며  유권자 등록과 관련한 안내 사항을 설명했다.

첫째 배부한 명함 뒷면에 QR코드와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 주소가 있다. 핸드폰으로 접속해 여권번호와 본인 이메일만 있으면 바로 신청 가능하다. 9월중 QR코드가 개재된 스티커 배부하니 주위 재외국민들에게 많은 홍보 부탁한다. 

둘째, 재외선거인에게만 해당되며,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를 하지못했다. 그때 선거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명부 등재여부는  QR코드나 홈페이지에 조회 가능하다.

셋째, 미국국적 동포가 선거운동을 하거나 후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일체 금지다. 재외국민이라 하더라도 선거 운동 목적으로 집회나 모임을 할 수 없다, 또한 정당후보자의 지지 낙선 등의 신문광고 인쇄물 배부는 절대 하면 안된다.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에 대한민국 입국금지,재외국민은 여권 발급제한  등의 큰 불이익이 있다.

강승완 선거영사는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회장님들과 간부님들의 재외투표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강 영사는 "내일은 내일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외국에서도 꼭 챙겨야 할 소중한 나의 한표 세계속의 한국인,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고 했다.

이날 모인 전.현직 한인회장 및 지역 언론사등 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몇몇 전직 회장들은 이번 선거가 말도 많고 탈도 많다.선거때 마다 자기 입맛대로 정관을 유권 해석하다보니 우선 정관 재정비가 시급하다. 정관이 필요할 때 제 역활을 못하다 보니 분쟁을 수습하지 못하고 나중에 막장 드라마 처럼 지지고 볶게된다. 

그리고 또 하나 연합회 회장이나 한인 회장은 동포사회의 그지역을 대변하고 발전을 지향하는 봉사와 희생의 자리이다. 사이비 봉사자들은 절대 피해야 한다. 회장의 자리를”권력"으로 보고 자기 과시를 위한 사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회장은 권력이 아니라 봉사자라는 새로운 인식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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