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상황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전세계 수십억명 사람들이 도쿄올림픽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이 성공을 거뒀다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강조했다.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무관중 개최로 결정됐을 때 영혼없는 올림픽이 될 것을 우려했다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선수들이 그런 우려를 떨쳐내고 선전하며 대회에 영혼을 넣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최국인 일본 선수들의 활약이 올림픽 성공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국민 90%가 TV 등으로 경기를 봤다는 데이터가 나왔는데, 일본인들이 올림픽을 지지하고 받아들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수치라고 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강행한 것에 대한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 판단하고 싶지 않다며 미래 세대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언젠가 역사적 사건으로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강행이 일각에서 우려했던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내세웠다.
올림픽이 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말도 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간접적 영향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수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도쿄올림픽은 8일 새벽에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폐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