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마스크 지침 변경에 대해 플로리다주가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란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7월30일 기자회견을 갖고미국인들에 더 많은 제한을 가하는데 따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란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에 락다운이나 학교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했다. 플로리다에는 어떠한 제한도, 강제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민들 모두가 각자 자유롭게 최선의 선택을 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하며 일할 수 있고, 사업할 수 있고, 학생들이 대면수업 받을 수 있도록 주 정부가 개인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란 디샌티스 주지사는 자신이 조만간 비상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Protecting the Rights of Parents’라고 소개된 비상 행정명령은 학교에서 자녀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부모가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란 디샌티스 주지사의 비상 행정명령 발령 계획은 브로워드 카운티 통합 교육구가 최근 공식성명을 내고 새학기부터 마스크 착용을 강제한다는 발표를 한 직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