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이애미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마이애미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오늘 이른 아침 마이애미 북서쪽 인근 상업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콘서트 준비를 위해 행사장 외부에 몇몇 후원자들이 외부에 대기중이었다.
경찰은 성명에서 닛산 흰색 패스파인더가 사건 현장에 접근한 뒤 무장 괴한 3명이 차에서 내렸고, 모여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경찰 도착 당시 2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20명 넘는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마이애미헤럴드에 따르면 연회장에서는 전날 밤 래퍼들의 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메모리얼데이 위크엔드 앨범 발매 파티가 열렸다. 현장에 출동한 알프레도 라미레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계획적이고 잔인한 총기 범죄"라며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한 이들은 냉혈 살인마들이고, 우리는 반드시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