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해리스 부부 "2020 연방세금 납부 공개"

Submitted byeditor on수, 05/19/2021 - 07:2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0년도 세금보고를 마감한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61만달러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170만달러를 번 것으로 신고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연조정소득의 25.9%인 15만 7500달러,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36.7%인 62만 2000달러를 연방세금으로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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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연방세금보고가 마감된데 맞춰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의 세금 보고서도 자진 공개됐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2020년도 한해 연조정소득이 60만 7336달러라고 신고했다. 대통령이 되기전이기 때문에 바이든 부부의 주된 소득은 연금과 사회보장연금, 질 바이든 여사의 강연과 저서 사전 인세 등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연조정소득에서 15만 7414달러를 연방세금으로 납부했다. 이에 적용된 소득세율은 25.9%로 중산층의 중간소득세율 이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사망한 장남이름으로 설립돼 아동학대 방지 활동을 펴고 있는 보 바이든 재단에 1만달러를 내는 등 3만여 달러를 기부해 소득의 5.1%를 차지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2020년도 소득과 세금은 대선 출마 전인 2019년도의 98만 5000여달러에 29만 9000여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부군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는 2020년 한해 연조정소득이 169만 5225달러 인 것으로 신고했다.

연조정소득에 대해 62만 1893달러를 연방세금으로 납부해 거의 최고 소득세율인 36.7%를 적용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 상원의원의 세비 17만 4000달러 등을 벌어들인 반면 대부분의 소득은 남편인 엠호프 변호사의 수임소득으로 나타났다.부통령 부부는 2만 7000달러를 기부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2020년도 연방세금보고와는 별도로 취임후인 올해 현재 공직자 재산현황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120만 달러에서 290만달러 사이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여러 은행계좌에 현금 95만달러를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와함께 사저에서 얻은 30년짜리 모기지를 포함해 28만달러에서 60만달러까지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300만 내지 700만 달러 사이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산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