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민족문제 "극단주의자 테러 가능성 경고"

Submitted byeditor on토, 05/15/2021 - 19:5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국토안보부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 가속화에 따른사회적 혼란의 시기에 극단주의자들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국토안보부는 국가 테러리즘 주의 시스템(NTAS)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이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를 틈타서 대규모 타깃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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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한창 일때는 모임 인원 제한 조치 등으로 행동을 하는 것이 금방 눈에 띄는 상황이어서 공격 기회가 줄었는데 이제 다시 테러가 준동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는 설명이다.역사적으로 대규모 사상자를 낳은 국내 극단주의자 공격은 예배당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상업시설 등을 주로 겨냥했다며 국토안보부는 각종 지침이 완화되는 시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안보부는 구체적인 위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올해 들어 더 복잡하고 불안정해진 위협과 마주했다고 전하고이런 위협이 사회에 대한 불만에 기인한 미국 내 개인 또는 조직적 테러분자, 해외 테러조직과 기타 악의적 행위자에 영향받은 경우까지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일부는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퍼뜨리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점점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형식을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위협 발표를 통해서 오늘날 테러 관련 위협이 수년 전보다 더 복잡하고 역동적이며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이번 경고가 인종, 민족 문제 등으로 자극받은 미국 내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슬람 테러 조직 알카에다나 IS와 같은 해외 테러 조직 위협이 흐려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