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백신접종 자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없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5/13/2021 - 18:1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CDC “백신접종 완료자 마스크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 안해도 된다” 바이든 “대단한 이정표 세운 위대한 날” 일상복귀 시작 선언 미국이 백신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내려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대 전환점,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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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는 백신을 맞은 미국민들은 마스크 없이 거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단한 이정표를 세운 위대한 날”이라고 선언했다.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일대 전환점,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백신접종으로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제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어느 곳이든지 갈수 있다는 새로운 CDC 가이드 라인이 나왔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마스크를 벗은 채 백악관 로즈가든에 나와 “오늘은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와의 전쟁에서 위대한 날이고 대단한 이정표를 세웠다"라고 선언했다.바이든 대통령의 선언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실내나 야외의 대부분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즈가든에 등장하고 퇴장할 때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마스크를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지 않은채 정원을 거닐며 새로운 전환점, 이정표를 세우며 일상 으로의 복귀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에앞서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외나 실내에서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할 필요가 없다는 새 권고안을 발표했다.이로서 1년 넘게 이뤄져온 미국의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방차원에서 중단한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조치는 미국을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일대 전환점,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있다.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은 "사회의 전면적 재가동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서 "이번 조치는 1년 넘게 제한속에 살며 팬데믹에 지친 미국인들에게 거대한 전환을 알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서라도 백신접종을 계속해야 한다며 최근 백신접종을 꺼리는 미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다시 한번 독려했다.미국에서는 13일 현재 3억 3710만 도스의 백신이 배포돼 2억 6500만도스가 접종됐다

한번이상 백신을 맞은 미국민들이 1억 540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고 접종완료자들은 1억 1760만명으로 3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접종 속도는 4월에 338만번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래 현재는 216만번으로 크게 둔화돼 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을 꺼리는 미국민들이 상당수에 달해 공화당 아성 지역에서는 한주간에 연방이 배정한 백신을 전량 주문하지도 않는 사태가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