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박인비는 28일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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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에이미 올슨과 렉시 톰프슨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1 - 4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이르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며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1년 1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이다. 4승을 더하면 박세리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25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KIA 클래식에서는 2010, 2016, 2019년 3차례 준우승만 했다가 11번째 출전인 올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쉬었던 박인비는 3개월 만에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 한국인 선수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