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 질병예방센터 CDC가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팬데믹 기간 학교들의 대면 수업 교실의 풍경이 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18일 “지난주 매사추세츠 CID 연구에 따르면 학교 교실에서 100% 마스크 착용시 6피트나 3피트 거리두기가 같은 감염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3피트와 6피트 거리두기 차이에 의문을 갖는 연구들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향후 며칠간 결과들이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과학을 바탕으로 교실 내 안전 규정을 개정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왈레스키 국장은 설명했다.
앞서 웨스틴 브랜치-엘리먼 미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잘 지켜진다면 물리적 거리를 줄여도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률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었다.
CDC가 거리두기 지침을 3피트로 수정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CDC 는 이르면 19일 교실 내 거리두기를 6피트에서 3피트로 완화하는 규정을 발표할 것라고 바이든 행정부는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 되는 시점까지 대부분 학교를 다시 열겠다며 등교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