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입금시작 "웰스파고, 체이스 등 17일 입금”

Submitted byeditor on화, 03/16/2021 - 19:2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바이든 미국구조법에 따라 미국민의 85%에게 제공되는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이 IRS에 의해 12일 부터 입금절차를 시작했으나 상당수 은행들이 17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밝혀 혼란과 불만을 초래하고있다.상당수는 15일이나 16일에 은행계좌 입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1~2차 때에 벌어졌던 잘못된 계좌로 입금돼 지연되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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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의 85%인 2억 8000만명, 1억 7500만 가구가 개인 1400달러, 부부 2800달러, 4인가정 5600 달러씩 현금지원을 입금받기 시작했으나 초반 일부 혼란이 벌어지고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ABC 방송과의 일요토론에서 “미국민 85%에게 1인당 1400달러씩을 지급하기 시작해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사태와 경제난 해결에 본격 돌입헸다”고 강조했다.

IRS는 지난 12일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을 입금하는 절차에 착수했 으며 일부는 13일과 14일 은행계좌에 입금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RS 웹사이트 irs.gov에서 겟 마이페이먼트 항목에 접속해 소셜 번호와 생년월일, 주소와 집코드를 넣으 면 받을 자격이 있는지, 어느 계좌로 언제 입금되는지, 아니면 이용불가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당수 미국인들은 실제로 이미 계좌입금된 1400달러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금융기관별로 다소 은행계좌 입금시기에 차이가 나고 일부에서는 지연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혼란을 안겨주고 불만을 사고 있다.

IRS는 모든 미국인들이 똑같은 날에 동시에 입금받지는 못할 것이며 이번 1400달러씩의 공식 입금일은 3월 17일이어서 개인 은행계좌에서는 현재 펜딩 또는 잠정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웰스파고와 JP 모건 체이스 등 일부 은행들은 공식 입금일인 17일에나 고객들의 은행계좌에 1400 달러씩 입금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해 해당 은행 고객들이 강한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는 “이 돈은 미국정부가 보낸 것이지 웰스 파고나 체이스 은행의 것이 아닌데 왜 수일 동안 펜딩시키느냐”고 분노의 글이 넘쳐 나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미국인들은 IRS가 이번에도 잘못된 은행계좌에 입금시켜 심각한 지연사태를 겪지나 않을 까 불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