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사업자, 소규모업체 등 특별 PPP 융자해준다

Submitted byeditor on화, 02/23/2021 - 17:5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에서 종업원이 20명이하인 소형업체와 하청업자와 미용사 등 일인 사업자들만 앞으로 2주동안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 프로그램인 PPP 융자를 신청해 손쉽게 받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소수계, 이민자, 여성들이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의 특별기간을 정해 탕감받을 수 있는 PPP 융자를 신청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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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에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업체, 일인 사업자들이 앞으로 2주동안 탕감받을 수 있는 PPP 융자를 손쉽게 받는 길이 열리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소수계와 이민자, 여성 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업체나 일인 사업자들만 2주 동안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 프로그램인 PPP 융자를 신청해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CBS 뉴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4일 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특별 신청기간을 정할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이 2주간의 특별기간중에는 종업원들이 20명이하인 소형업체들만 PPP 융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홈 컨트랙트 하청업자와 미용사 등 일인 사업자들에 대해선 10억달러를 별도로 떼어내 무상융자해주게 된다.이와함께 미국시민이 아닌 미국거주자들도 PPP 융자를 받을 수 있게 허용키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종업원 20명이하의 소형업체들이나 일인 사업자들의 절대다수는 소수계와 이민자들,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도 PPP 융자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특별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PPP 융자는 두달반 내지 세달반치의 종업원 급여와 사업체 경비를 계산해 융자를 받은 다음 종업원급여 에 60%를 사용했을 경우 경비까지 100% 전액을 탕감받아 결국 무상 융자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두차례에 걸쳐 시행되는 있는 PPP 프로그램은 중대기업들이나 백인 소유 업체들이 손쉽게 받고 있는 반면 소수계, 영어에 익숙치 못한 이민자, 그리고 여성업주들은 상대적으로 잘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 4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된 1차 PPP 프로그램으로는 500인 이하 520만곳이 5250억 달러나 무상융자를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 11일 부터 3월말까지 시행되고 있는 2차 PPP 프로그램은 전체 배정된 2840억달러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인 1335억달러가 융자 승인됐다.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는 PPP 프로그램이 빠져 있어 이민사회의 소규모 업체들과 일인 자영업자, 비시민권자 합법거주자들 까지 이번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