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모닝 익스프레스 진행자로

Submitted byeditor on목, 06/02/2016 - 18:54

7월부터 더블 MC로전 피츠버그 스틸러스 풋볼선수인 한인 혼혈 2세 하인스 워드(사진)가 CNN 계열사인 케이블 방송 HLN의 스포츠 애널리스트이자 ‘모닝 익스프레스’ 진행자로 활약하게 됐다. 워드는 또한 큰 스포츠 행사 시 CNN 방송에서도 일할 예정이다. 

하인즈 워드

팀을 두 차례 슈퍼보울 챔피언에 올려놓은 바 있는 워드는 7월부터 유명 방송인 로빈 미드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14년 동안 미풋볼리그(NFL)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12년 은퇴한 워드는 그동안 NBC 선데이 NFL쇼 “풋볼 나이트 인 아메리카’에 출연해왔다.하인스 워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기간 풋볼을 넘어선 영역으로의 진출을 꿈꿨는데 HLN, CNN이 색다른 방식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내 여정과 이야기를 미국과 세계의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음에 몹시 흥분된다”고 밝혔다

UGA를 졸업한 워드는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혼혈인을 돕는 비영리기관 ‘헬핑 핸즈 파운데이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