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GDP -3.5% 후퇴, 2021년 +4~5% 급반등

Submitted byeditor on월, 02/01/2021 - 10:4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경제가 우려대로 2020년 한해 마이너스 3.5%로 후퇴했으나 2021년 올해에는 4~5% 플러스 성장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 한해 일자리도 500만개가 늘어나 1946년 이래 가장 많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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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가 역시 코로나 사태 때문에 2020년 최악의 한해를 보냈고 2021년에는 최고로 급반등 한해를 기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는 2020년 한해 전체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 3.5%를 기록했다.

2009년 대불경기 이후 처음으로 GDP 경제성장률의 마이너스 후퇴를 기록한 것이고 1946년 마이너스 11.6%를 기록했던 이래 최악을 보여준 것이다.

2020년 미국경제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1분기에 마이너스 5%를 기록했고 셧다운으로 경제활동이 봉쇄된 2분기에는 무려 31.4%나 폭락한 바 있다. 그러다가 3분기에는 경제활동의 재개로 33.1%나 급반등했으나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로 최대 쇼핑시즌 였던 4분기에는 4% 성장으로 다시 둔화됐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은 3분기에 41%나 급반등했으나 4분기 연말대목엔 2.5%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미국의 주택시장은 재택근무 덕분에 내집 마련과 집내부 개선이 크게 늘어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2020년 전체 미국경제는 하반기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의 급추락으로 한해 전체의 마이너스 3.5% 후퇴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백신접종으로 진화되기 시작하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미국경제도 올해에는 급반등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년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석가 조사에서는 플러스 4.3%, IMF에서는 5.1% 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경제성장률이 2021년 올해 4~5%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경우 최상의 급반등으로 꼽히게 된다.

코로나 팬더믹 이전의 미국경제는 한해에 2018년 3%, 2019년에는 2.2%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올한해 미국경제에서는 이와함께 일자리를 500만개나 늘릴 것으로 예상돼 1946년 430만개 증가를 뛰어넘을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