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 전역을 떠들석하게했던 역대급 복권의 행운의 당첨자가 몰락한 광산촌 작은 마을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당첨금 7억 3,110만달러로 미국 복권 전체 역사상 6번째, 해당 복권인 ‘Powerball’ 역사상으로는 4번째 거액의 당첨금을 가져간 사람은 동북부 Maryland 주 거주자로 아직 누군지 정확히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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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지 여자인지 조차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 당첨자는 Maryland주 Alleghany 카운티의 Lonaconing 타운에 있는 한 편의점 ‘Coney Market’에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산에서 철을 생산하는 것이 주 산업인 한적하고 작은 타운에서이 같은 7억 3.110만달러 주인공이 나와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첨 복권이 나온 Lonaconing 타운은 그동안 MLB 전설적 투수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레프티 그로브 고향으로 알려졌는데 이제 미국 복권 역사에 남을 초거액 당첨금이 나온 곳이 됐다.당첨자가 7억 3,110만달러라는 엄청난 거액을 받게되면서 이런 당첨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 ‘Coney Market’도 보너스로 10만달러를 받게돼 경사가 겹쳤다.
이번 당첨 번호는 40·53·60·68·69에 ‘Powerball 번호’ 22였는데, 당첨자는 해당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면서 대박을 터트렸다.당첨자 존재는 영원히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보이는데 Maryland 주는 복권 당첨자에게 신분 공개를 하지 않을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당첨자가 Lonaconing 타운 거주자라면 끝까지 비밀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약 300여 Family들이 거주하고 빈곤율이 22%를 넘는 가난한 집단 촌락지여서 시간이 지나면 존재가 사실상 드러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첨자는 일시불과 분할 지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시불로 받을 경우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5억4,680만달러 상당이지만, 분할 지불을 선택하면 총 수령액 가치가 7억311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