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셉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1조 9000억달러의 ‘미국 구조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민들에게 1400달러씩 추가 지원하며 연방실업수당을 9월말까지 주당 400달러로 올려 제공하고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을 시행하겠다고 천명했다.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강제퇴거와 포클로저의 동결을 9월말까지 연장하고 렌트비 보조에 300억달러, 취임 100일내 백신 1억개 공급,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할 수 있도록 1300억달러를 지원하겠 다고 밝혔다.
1월 20일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조셉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발표하고 취임 첫날 부터 입법화해서 코로나 퇴치와 경제 회생에 전력 투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조 9000억달러 가운데 1조달러는 미국민 현금지원과 연방실업수당 등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민들과 가정에 직접 생계비를 지원하는데 투입되고 4000억달러는 코로나 퇴치에, 3500억달러는 주정부와 로컬정부 지원 등에 배정된다.
첫째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현금 직접 지원으로 600달러를 2000달러로 올려 1인당 1,400달러씩 추가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부양자녀들은 1차와 2차때 제외됐던 17세에서 24세 사이의 성년 디펜던트들 1350만명까지 포함해 나이 불문하고 부모들과 같은 액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중에 들어있는 서류미비자들도 현금지원금을 받는다.
둘째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3월 14일이면 만료되는 연방실업수당을 9월말까지 연장하고 주당 300달러 를 400달러로 올려 2000만명에 달하는 실직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바이든 플랜은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현재 1인당 2000달러에서 6세미만은 3600달러, 17세미만 은 3000달러로 대폭 올리겠다고 제시했다.
넷째 강제퇴거와 포클로저의 연방차원 동결을 9월말까지 연장하고 렌트비 보조에 1차와 같은 25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1000만 가구의 모기지를 유예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제안했다.
다섯째 코로나 통제와 퇴치 등 헬스케어에 44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에 200억달러, 코로나 검사의 획기적인 확대에 500억달러를 쓰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측은 취임 100일안에 1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리고 취임 100일안에 초중고등학교의 대부분이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1300억달러를 지원하겠 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