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가 마침내 조셉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공개 축하해 대선분쟁이 막을 내리고 있는지 주목받고 있다.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또 조셉 바이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대우하고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도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11월3일 미국대선이 끝난지 5주일만에 연방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가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전격 인정하고 나서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오늘 상원 본회의장 발언을 통해 “대통령 선거인단이 최종 결정했다”며 “따라서 나는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하고 싶다”고 공표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에 의의를 제기할 모든 법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며 트럼프 투쟁을 전폭 지지해왔는데 14일 선거인단의 투표로 바이든 당선이 공식화 됐기 때문에 공개 인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상원의 다수당 대표이자 공화당 최고 지도부인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의 축하인사는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정한다는 뜻이어서 대선 분쟁이 사실상 끝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쟁을 계속하고 있으나 공화당 진영의 다수가 이탈해 대선 분쟁 종료를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의 바이든 당선 공개 인정에 맞춰 공화당 상원지도부와 상원의원들의 다수가 태도 를 바꾸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 서열 3위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으로서 “이제는 조셉 바이든 당선인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대우할 것이며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측이 법적 소송과 주의회 청문회 등을 통해 숫하게 대선결과에 이의를 제기해왔으나 하나도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선거인단의 공식 투표가 끝났으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치유하고 단합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이 각주도에서 투표한 결과 반란표 없이 바이든 후보가 306명, 트럼프 대통령 232명으로 제 46대 미국대통령에 당선된 것으로 공식화됐다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는 내년 1월 6일 연방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개표하게 되는데 명백한 부정선거의 증거들과 외국의 개입 등이 제시되지 않으면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공식 선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