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공사 승무원들 “코로나19 감염에도 근무”

Submitted byeditor on월, 12/14/2020 - 18:0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유나이티 에어라인과 델타 에어라인 등이 승무원들 중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타나도 계속 근무를 시키는 것으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nited와 Delta Airlines는 승무원들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나타나더라도 다른 승무원들에게 계속 일을 할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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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 항공회사들은 승무원들에게 동료가 ‘코로나 19’에 감염되더라도 계속해서 항공기에 탑승해 근무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으로 근무하면서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스스로 모나터랑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United Airlines 승무원들 최소 3명과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내부적으로 승무원들 사이에 사적인 통신망 등을 통한 대화 등에서 12명 이상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들 12명 이상 승무원들이 내부 대화 중에 불만을 나타낸 부분은 회사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않는다는 것으로 집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특히, 승무원들 중 한 명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United Airlines의 Policy가 ‘Unsafe’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항공승무원노조, AFA도 일부 노조원들에게서 United Airlines ‘자가격리’ 규정에 대한 불만을 접수 받았고,Delta Airlines 역시 ‘자가격리’ 규정 관련한 승무원들 불만이 있었다고 이번에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자 폭스 뉴스가 취재를 했는데 United Airlines와 Delta Airlines 등은 보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