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1일 CNN에 출연해 모든 사람이 빠르게 타석에 들어서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금 빠르면 여름, 그리고 가을로 들어서면서는 확실히 어떤 형태의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이에 대해 미국이 얼마나 빨리 정상으로 복귀할지는 국민들이 얼마나 빨리 백신을 접종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느냐에 달렸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당장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거나 마스크를 쓰고 모임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오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구의 약 70 - 80%가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등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돼야 코로나19의 전파력이 떨어지는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것이다.파우치 소장은 자신의 예상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일제히 백신을 맞혀서 가을로 접어들며 백신 접종자가 인구의 많은 비중에 도달하게 되야 초, 중, 고교, 대학이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있는 것에 대해 정말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