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므누신, 상원안 발표 "12월 시행 청신호”

Submitted byeditor on수, 12/02/2020 - 15:2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재개하고 민주, 공화 양당 상원의원들이 9080억달러 규모의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제시해 12월 시행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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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파 상원안에는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을 제외시키고 있으나 협상과 입법과정에서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이고 연방실업수당 주당 300달러 부활, 중소업체 PPP 지원 재개 등이 우선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올해안 시행을 위해 워싱턴 지도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1조달러 안팎의 지원이 12월중 실행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2월의 첫날 올해안 시행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지금 절실하게 필요하며 가장 적절한 타겟티드, 특정목표 법안을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펠로시-므누신 협상이 재개된데 맞춘 듯 민주, 공화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초당파 상원안을 내놓아 열흘안에 협상타결과 입법시행이 실현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민주당의 조 맨신, 마크 워너 상원의원 등 6명과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미트 롬니 등 4명을 포함헤 양당 상원의원 10명은 1일 908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제안하고 올 성탄절이전 에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성탄절 이전에 행동하지 않는다면 매우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입장을 절충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화,민주 양당 상원의원 10명이 제시한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현재부터 새 행정부 출범 직후때 까지 사용할 중간 구호금으로 9080억달러를 투입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9080억달러로 낮추기 위해 미국민 1인당 1200달러씩 제공하는 직접 지원금은 일단 제외시켰다.12월 26일이면 완전 끝나는 연방실업수당을 부활해 4개월간 지원하되 주당 지원금은 300달러로 1차 분에서 반감시켰다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인 PPP와 긴급재난지원금 EIDL을 재개하는데 2880억달러를 배정했다.주정부와 로컬정부 지원액은 1600억달러로 대폭 낮춰 잡았다.

이와함께 12월 중순 시작될 코로나 백신 배포 예산으로 160억달러를, 강제퇴거 위기에 몰리는 렌트비 등 주택보조에 250억달러를, 교육시설 지원에 820억달러를 배정하도록 제안했다

다만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은 민주, 공화 양당의 최고 지도부 부터 대부분의 연방의원들이 모두 지지 하고 있어 앞으로 협상과 입법과정에서 다시 포함될 것으로 로이 블런트 공화당 상원 정책위원장 등은 시사하고 있다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에는 316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므로 이를 막판에 포함하면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는 1조 3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