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0 미국대선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다시 위태로워지자 우편투표 개표와 재검토 까지 투쟁에 돌입하고 있어 수일동안 승자를 정하지 못하는 혼돈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Credit: Fox News
트럼프 진영은 1포인트 이하의 차이로 내준 것으로 나타난 위스컨신에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8포인트 앞서가고 있는 펜실베니아에선 바이든 지지표가 많을 가능성이 높은 우편투표에 문제삼는 등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
2020 미국대선의 격전지들에서 지나치게 초접전을 벌이는 바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고지에 오르다 다시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초긴장사태로 앞으로 수일간 승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혼란 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재선이 위태로워진 트럼프 대통령 측은 1포인트 이하의 차이로 내준 위스컨신에서 재검표를 요청하고 펜실베니아 등지에서는 우편투표의 개표를 제한하는 투쟁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펜실베니아에서 8포인트, 46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아직 민주당 우세지역 표를 중심으로 100만표 이상 남아 있고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도 개표해야하기 때문에 역전패 당할 위험이 있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건과 위스컨신에서 모두 1포인트이하의 차이로 내주고 있어 재검표 등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니아와 미시간 등 두곳을 모두 이겨야 선거인단 283명을 확보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펜실베니아만 이기면 267명, 미시건만 차지하면 263명으로 당선에 필요한 270명에 못미 치고 조셉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백악관 주인자리를 내주게 돼 숨막히는 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진영의 위스컨신 재검표 요청으로 투쟁이 시작되고 선거일 소인이 찍힌 우편 투표들에 대해 펜실베니아에선 6일까지 도착하면 개표하게 되고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11월 12일까지, 미시건 에선 2주일안에 도착분을 개표해야 하므로 수일간 승자없이 정면대치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