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제약 “백신,11월 세째주 쯤 승인 신청”

Submitted byeditor on월, 10/19/2020 - 16:4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뉴욕 타임스는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을 다음 달 11월 중순 이전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앨버트 볼라 화이자 CEO가 회사 웹페이지에 올린 공식 성명에서아무리 빨라도 11월 세째주까지는 백신 긴급 승인 신청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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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3일(화) 선거전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그동안 여러차례 언급했던 것은 결국 이뤄질 수 없게 됐다. 앨버트 볼라 CEO는 화이자가 개발하는 백신이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여부는 이 달 10월 말쯤이면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지만 안전성을 비롯한 각종 Data들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따라서 11월 세째주 이후가 돼야 식품의약청, FDA의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자측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가열되는 만큼 더욱 더 정치와는 관계없이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미국에서는 화이자를 비롯해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Johnson & Johnson 등 모두 4개 대형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이며 3차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Johnson & Johnson의 경우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임상시험이 전격적으로 중단된 상태여서 이 들 회사들의 백신 개발은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