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합법 후 "세금 수입"이 급증

Submitted by editor on 금, 10/16/2020 - 18:2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일리노이주 세무 당국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9개월간 합법적인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통해 거둔 세수가 총 1억600만달러에 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마리화나 세수는 주요 세원인 주류세를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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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주 전역에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고 판매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달만 보면 성인용 마리화나 세수는 2천20만 달러로, 주류 세수 2천62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월 전체를 보면 주류세 수입이 2억2천700만 달러로, 마리화나 세수의 2배 규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리화나 세수가 주류 세수를 빠르게 따라잡는 모양새다.일리노이주는 앞서 지난 6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후 첫 6개월간 5천200만 달러의 조세 수입을 거둬 예상치 2천800만 달러의 2배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일리노이 세무부의 샘 살루스트로 대변인은 "마리화나 시장이 잘 성숙한 것으로 추정되며 세수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알코올과 마리화나 판매의 상관관계는 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에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