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최근 ‘Comcast Busines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Small Business’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이 또 일어나도 이제는 준비가 돼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종합 미디어 기업 ‘Comcast’ 자회사인 ‘Comcast Business’는 전국의 600여개에 달하는 ‘작은’ 규모와 ‘중간’ 규모의 ‘Small Business’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약 63%가 올해(2020년) 자신들 수익이 최소한 1/4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런 상당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Small Business’ 업체들은 올 겨울에 다시 ‘코로나 19’ 확산이 온다고 하더라도 감당해낼 준비가 돼있다고 절대 다수인 78%가 응답해 이제 바이러스를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Comcast Business’측은 결과를 분석하면서 대다수 ‘Small Business’ 업체들이 ‘코로나 19’ 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지난 수개월간의 경험을 통해 상당한 노하우가 쌓여서 불안함과 걱정 보다는 이제는 바이러스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Comcast Business’측은 설명했다.지난 3월 이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서 ‘Small Business’ 업체들이 바이러스를 충분히 겪었고, 이제는 저항력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제는 ‘Lockdown’ 같은 방식으로 무조건 바이러스를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일상 생활과 활동을 하면서 바이러스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Small Business’ 업체들 생각이고 충분히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준비도 돼 있어 지난 봄이나 여름과는 다르다는 판단이다.
이같은 ‘Small Business’ 업체들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자신감이 올 겨울에 미국의 ‘코로나 19’ 대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