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3일 오후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고 의료진들이 근무하는 ‘Walter Reed Medical Center’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병원을 찾을 때만 해도 좋지 않았지만 현재 상태는 대단히 좋아졌다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원탁 테이블을 앞에 두고 앉아서 말을 했는데 평소보다 약간 쉰 듯한 목소리에 다소 얼굴살이 빠진 상태로 보였지만 그 외에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는 건강해보이는 모습으로 말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Walter Reed Medical Center’에서 영상을 찍고 있다며 지난 이틀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염려와 걱정에 매우 감사한다고 인사했다.또,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위로해주고 안부를 전해왔다며 역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 주변에서 2주 동안 백악관 안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자가격리, ‘Quarantine’ 할 것을 권고받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자신은 미국의 지도자로서 바이러스와 싸워야했다고 말하면서 혼자 편하게 백악관안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쉴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병원을 찾은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하면서 며칠 정도 더 있으면 곧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좋은 상태라며 자신에게 영상으로 근황을 알리라는 조언도 멜라니아 여사가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영상은 총 4분2초 길이로 이례적으로 아무런 글 없이 영상만 ‘Upload’한 것인데 약30여분만에 170만여명 이상이 영상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