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첫 TV 토론을 진행중인 가운데 진행자인 크리스 월리스 폭스뉴스 앵커가 두 번째로 제시한 토론 주제에서 먼저 발언권을 얻은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을 문제 삼으면서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직격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에서 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은 계획이 없었고 아무것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펴낸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의 심각성을 알았다고 했던 부분을 꺼내 들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2월에 이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었다고 공격했다.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는 당황했다며 제대로 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경이적인 일을 했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했다.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보호장비 보급도 각 지역에 충분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코로나 피해 사례를 거론하면서 미국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자신이 수천 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말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학자들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곧 백신을 갖게 될 것 이라고 맞섰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