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조 바이든 “긴장속에 날선 공방”

Submitted byeditor on화, 09/29/2020 - 21:2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첫 TV 토론을 진행중이다. 두 후보는 개인 신상,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 주제를 놓고 90분간 토론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전방위로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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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연방대법관 지명 문제라는 첫 주제부터 부딪혔다.지난 18일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별세한 이후 대선 승리자가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는 바이든 후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 지명을 강행한 것을 놓고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주의, 거짓말쟁이라고 인신공격성 난무하는 가운데 진행자가 두 사람을 제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설전이 빚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선거에서 이겼다. 선거에는 결과가 있다며 우리는 상원을 갖고 있고 백악관을 갖고 있고, 경이로운 지명자가 있다고 지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국민은 누가 대법관 지명자가 될지 말할 권리가 있다며 대선 이후 지명 주장을 고수했다.바이든 후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우위의 대법원을 구성해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을 위헌으로 만든 뒤 2천만명의 미국인에게서 의료보험을 없애려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의 당은 사회주의 의료로 가고 싶어한다며 이념 공세를 시도하자 바이든 후보는 그 정당은 지금 나다. 나는 민주당이라고 되받아쳤다. 또 바이든 후보가 나는 그의 거짓말을 규탄하려고 여기에 있는게 아니다. 모두가 거짓말쟁이를 알고 있다고 몰아붙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 당신이 거짓말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