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LPGA 한인 골프스타 미셸 위(27) 선수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로부터 골프 교습을 받았다. 미셸 위는 1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즈가 지켜보는 가운데 칩샷을 하는 사진 2장을 올렸다.
우즈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미셸 위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Go Stanford’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우즈와 미셸 위는 나란히 스탠포드대를 다닌 인연이 있다. 우즈는 1994년 입학해 2년간 스탠포드대를 다녔고 미셸 위는 2012년에 이 대학을 졸업했다.
2014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지난해에는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미셸 위는 자신의 SNS에 ‘오늘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마련한 클리닉에 참석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치핑 레슨도 받으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미셸 위와 우즈는 나란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골프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우즈는 지난해 하반기 허리수술을 받아 필드 복귀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