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유에스에 투데이는 많은 스몰 비즈니스들 사업이 우체국 서비스에 의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체국 예산을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부분의 언론들이 11월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USA Today’가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 루이스 디조이 연방 우체국장이 지난 5월에 취임한 이후 연장근무를 안하는 것으로 업무 지침을 바꾸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하지만, 유에스에 투데이는 우체국 서비스 위축이 스몰 비즈니스에 가져올 악영향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에, 온라인 쇼핑이 대세이고 그러다 보니 배송이 스몰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고 있다.이 처럼 우체국 서비스가 스몰 비즈니스들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여서 최근 우체국 서비스 축소 움직임이 스몰 비즈니스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USA Today는 우체국 서비스가 아니었다면 상당수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이미 문을 닫았을 것으로 분석했다.물론, UPS나 FedEX 같은 운송택배회사들이 존재하지만 가격에서 우체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비싼 편이어서 스몰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우체국 서비스가 사라지거나 줄어들면 정상적인 온라인 영업 활동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많은 스몰 비즈니스들은 단순히 가격 뿐만 아니라, 우체국 서비스가 가장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한다.따라서, 우체국 서비스가 위축되는 경우에 스몰 비즈니스들 상당수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USA Today’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