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한인 자본으로 성장해 나스닥에 상장한 메트로시티은행(이사장 백낙영·행장 김화생)이 쾌속 질주하고 있다. 메트로시티은행이 `뱅크다이렉트매거진(BDM)'이 선정한 미국 최고 실적 은행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8일 '오프닝 벨' 타종 행사 이후 메트로시티은행 및 나스닥 관계자들.[nasdaq]
어제 27일 BDM 커버스토리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이익률(ROA)이 2.87%로 전국 1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24%로 역시 1위로 평가됐다. 자본적정성(Capital Adequacy) 평가 부문의 단순자기자본비율(TCE) 지표에서 순위가 다소 밀렸지만, 종합 순위에서는 전국 2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순위는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10억 달러부터 500억 달러까지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선 자산 50억 달러~500억 달러 규모 은행 139곳과 10억~50억 달러 은행 134곳이 평가 대상으로 공개됐다. 메트로시티은행은 특히 자산 규모 10억~50억 달러 은행 평가에서는 전국 1위에 등극했다.
BDM은 매년 총자산과 수익성, 자본 건전성 지표를 측정, 은행의 전국 순위(Bank Performance scoreboard)를 매긴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지주회사인 `메트로시티 뱅크쉐어(MetroCity Bankshare Inc.)'는 지난해 10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가출처 : 더코리언뉴스 애틀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