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일간지 USA Today는 조 바이든 대선 후보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오는 11월3일(화)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코로나19 Test 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등과 자주 접촉하는 민주당 대선 캠페인 최측근 인사는 두 후보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Test 를 받게 될 것이고 만약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세상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베이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 대변인은 지난 수개월 동안 조 바이든 후보가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했고 공적인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최소화했다고 언급하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한 조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미국을 안전하게 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베이츠 대변인은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칠 전략을 갖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내지 못하고 있는 임무를 조 바이든 후보는 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조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테스트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대해서 ABC TV가 왜 ‘Test’ 받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자 조 바이든 후보측은 한번도 감염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조 바이든 후보 캠프는 만약 ‘Test’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받았겠지만 그동안 예방수칙들을 적극적으로 잘 지켜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그래서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이러한 조 바이든 후보측 주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 방역당국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Testing’을 받는 것이라며 본인 스스로 감염됐는지 안됐는지를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무증상자나 경미한 증상자도 상당한 정도로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Testing’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은 자주 ‘Test’를 받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나 조 바이든 후보나 정치인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밖에 없어 항상 코로나19 감염 위협 앞에 놓여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조 바이든 후보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평소 아무리 관리를 잘 해왔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점이다.
민주당이 앞으로 조 바이든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지만 논란이 제기되자 비로소 ‘Test’를 받겠다는 대답이어서 진정성이 있는 모습인지는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