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민주당은 지난 17-20일까지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카말라 해리스를 대통령-부통령 후보로 티켓을 확정해 대선 본선이 시작되면서 양측의 신경전도 본격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펜스 부통령은 오늘 21일 ABC, 폭스뉴스 등 주류 언론 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저격수" 역할을 자임했다.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전당대회 기간 미국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며 이번 전대가 지금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 외에는 특별한게 없었다고 평가절하했다.그러면서 공화당 전당대회는 말뿐인 자와 행동하는 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를 다시 살리고 군을 재건하고 헌법적 자유를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해온 일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펜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인 전국 주요 도시 내 폭력과, 중국에 의해 가해지는 경제적, 전략적 위협에 대해 초점을 두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후보가 경제 재건을 위해 나라가 코로나19를 억제해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서도 경제는 돌아오고 있다며 오는 2021년 이후 완전한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유일한 것은 조 바이든의 아젠다라고 꼬집었다.또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자신의 상대로 확정된 데 대해서도 해리스 후보와의 TV토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은 오는 24 - 27일 4일간 전대를 열 예정이며 펜스 부통령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