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CEO “앞으로 디지털 변신”

Submitted byeditor on화, 08/11/2020 - 09:4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뉴욕타임스 NYT의 디지털 변신을 이끌고 다음 달 물러나는 62살 마크 톰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 CEO가 향후 20년 후 NYT의 인쇄판이 사라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톰슨 CEO는 어제 10일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출연해 "20년 후에도 NYT가 계속 인쇄된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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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CEO는 다만 "NYT는 향후 10년간은 확실히, 15년간은 '꽤 아마' 인쇄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인터넷,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신문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40년쯤이면 NYT도 인쇄판이 없어질 수 있으며, 그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NYT는 지난달 22일 톰슨 CEO가 물러나고 49살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 현 최고운영책임자가 오는 9월8일부터 새 사장 겸 CEO로 취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