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PGA 투어 2년차 콜린 모리카와가 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어제 9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1개와 버디 4개,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모리카와는 지난달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모리카와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상금 198만 달러를 획득했다. 지난해 1승을 거둔 모리카와는 임성재와 신인상 경쟁을 펼치다가 임성재에게 신인상을 내줬지만, 올해부터 한층 기량이 성장한 모습이다.
지난해 US 오픈과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게 전부인 모리카와는 두 번 출전 만에 바로 정상에 올랐다.페덱스컵 랭킹도 6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린 모리카와는 시즌 3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에 이어 웨브 심프슨,브렌던 토드과 함께 다승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