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검사 역량을 자랑하며 전 세계적 선망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1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나라도 검사라는 견지에서 우리가 한 만큼 하지 않았고 우리는 전세계적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의 전국적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서는 검사 규모가 늘어난 결과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그 의미를 축소했다며 코로나19 재앙의 실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식의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우리가 전 세계에서 치명률이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주장도 폈다.
인터뷰 진행자인 크리스 월리스가 미국이 현재 전세계에서 치명률 7위라고 언급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이에 월리스가 자신이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의사들, 특히 로버트 레드필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최근 발언을 반박하며 공격에 나섰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가을과 겨울이 미국 보건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는 레드필드 국장의 지난주 언급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의사들이 만들어낸 '실수'들을 지적했다.그는 나도 모르지만 레드필드 국장도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면서 어떤 누구도 이에 대해 알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는 매우 다루기 힘든 일 이라며 여름이 되면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가을에 재발병할 것이라는 예측 등을 사실과 빗나간 사례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