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군 의료진 580명 파견”

Submitted byeditor on토, 07/18/2020 - 13:0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최근 전국에서 가장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텍사스에 육군과 해군 의료진이 파견됐다. 군 의료 뉴스 웹사이트, ‘Health.Mil’은 육군과 해군의 의료진 580명이 가장 피해가 심각한 텍사스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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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텍사스에서는 최근 48시간 동안 일일 신규 감염이 무려 22,000여명에 달했으며 사망자 숫자도 지난 이틀 동안 239명에 이르렀다. 존 헬러스텟 텍사스 보건복지 커미셔너는 텍사스에서 코로나19가 일터에서, 가정에서, 파티 현장에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급증세가 가장 눈에 띄는 휴스턴의 한 병원에는 육군 의료진 85명이 급파됐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연방 파트너인 국방부가 이렇게 의료진을 파견해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바이러스와 전쟁에 힘을 주고 있다고 감사를 나타냈다.

텍사스는 최근 2주동안 신규 감염자 숫자가 43%나 올랐고,사망자 숫자도 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