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 국민들은 2차 현금지원금으로 1차때의 1인당 1200달러 보다 많은 금액을 8월하순에 받게 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안 보다 더 많은 현금지원을 미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한데 이어 8월 7일까지 차기 구호패키지가 최종 확정돼 8월하순에 직접 입금되는 일정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로 차기 구호 패키지가 확실해진 가운데 미국민 1인당 직접 받는 현금이 1차 1200달러 보다 많아지고 8월 하순에는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2차 현금지원에서는 민주당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미국민들이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경기부양 현금으로 민주당이 제안한 것보다 많은 금액을 미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보다 더 많은 금액을 미국민들에게 제공해 쓰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하원에서 5월에 이미 가결해 놓고 있는 3조달러 규모의 차기 구호 패키지인 히어로즈 법안에서는 1인당 1200달러씩 지급하되 미성년 자녀들도 500달러 대신 1200달러씩 제공하고 1차때 제외됐던 고교 고학년과 대학생들도 모두 현금지원하되 가구당 최대 6000달러로 상한선을 두고있다.
이에 따라 1인당 현금지원액을 1500달러나 2000달러로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2차 현금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8월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연방의회는 현재 독립기념일 휴회에 들어가 7월 21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여름휴회에 들어가는 8월 7일 직전에 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8월 7일 직전에 최종 승인되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보름 정도 소요된후 재무부가 현금지원을 디파짓 해주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8월 25일을 전후해 2차 현금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앞서 양당 양원 지도부는 독립기념일 휴회 기간중 차기 구호패키지의 전체 규모를 민주당하원안의 3조달러와 공화당 상원의 1조달러, 백악관의 2조달러 중에서 선택하게 되는데 2조달러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또한 2차 현금지원의 구체적인 대상과 액수를 확정하고 7월말로 만료되는 연방실업수당 600달러를 연장할 것인지, 중소업체에 대한 종업원 급여 지원 PPP 프로그램을 2차로 시행할 것인지 등을 결정하게된다
현재로선 연방실업수당 600달러는 백악관과 공화당의 강경 입장으로 7월말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2차 PPP 프로그램은 무상지원 조건을 일부 강화해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