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코로나19 젊은 환자"들 급증

Submitted byeditor on월, 06/22/2020 - 17:5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CNN은 보건당국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들 중에서 젊은 사람들 숫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특히, 미국에서도 남부 지역에서 젊은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이 두드러진다.플로리다,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미시시피, 텍사스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젊은 사람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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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 평균 연령이 37살이었다며 6월 첫째주의 신규 확진자들 62%가 45살 이하였다는 사실도 공개했다.이처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마스크’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젊은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반면에 중 장년층들이 ‘마스크 착용’에 철저하고 그런 차이점이 감염자들 숫자에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CDC는 ‘마스크 착용’의 장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 역시 마스크의 보호를 받아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지침에 넣는다는 것이다. 

텍사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지역내 몇몇 카운티에서 30살 이하 젊은이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숫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주에 발표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Memorial Day Weekend 연휴 때 젊은이들이 술집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가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증가했는데 그 이후 계속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테스팅 숫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가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젊은 사람들이 중 장년 층들에 비해 사회적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등을 잘 하지 않는다며 지켜야하는 예방수칙들을 위반하기 때문이라고 강력히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