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어제 19일 Southwest Airlines 예약율이 취소율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Southwest Airlines는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달 5월 들어서 예약율이 취소율을 앞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시기가 지난 것 같다고 밝혔다.
물론, 예년에 비하면 탑승자들이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사우스웨스터 애어라인은 지난해 2019년 5월과 비교해서 올해 2020년 5월 수익이 약 90~95%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그렇지만, 6월에는 다소 회복세를 보여서 1년전에 비해서 수익 감소 수치가 80~85%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Southwest Airlines 뿐만 아니라 항공업계 전체적으로도 이달 5월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이달 5월 첫 18일 동안 미국 내 공항들에서 ‘Security Check’을 통과한 항공기 탑승객들 숫자가 3,419,717명으로 나타나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92%가 내려갔다.
그래도, 전달인 4월에 기록한 95%에 비하면 한 달 사이 회복세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Southwest Airlines는 다음 6월 한 달 기간 동안에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5% 탑승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