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 전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과 승무원들의 공항과 기내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유나이티드와 델타, 젯블루는 오늘 4일, 스피릿과 아메리칸, 사우스 웨스트, 알래스카 항공은 오는 11일부터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델타 항공은 마스크 착용을 잊어버린 승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일부 좌석을 비워놓고 승객들을 탑승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 항공 수요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96% 감소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 승객은 1대당 15 -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